DILLY DILLY Inc. (CEO 김혜민)는 2021 K-Chemicals 사이버 전시회에서 중동 시장을 겨냥한 색조 화장품 라인을 공개했다.
DILLY DILLY는 UAE의 패션과 뷰티 매장을 분석하여 K-뷰티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중동에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점에 주목했다. 많은 브랜드가 한국 스킨케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DILLY DILLY는 중동 여성의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색조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모든 제품은 한국에서 제조 및 유통된다.
브랜드의 슬로건 ‘Find My True Beauty’ 아래, DILLY DILLY는 중동, 인도, 아프리카의 18세에서 35세 여성 소비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K-뷰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DILLY DILLY는 두바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UAE 인증을 완료하여 GCC 지역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12월에는 아이섀도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다양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K-Chemicals 사이버 전시회에는 현재 270개 화학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화장품 및 산업 화학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시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정밀화학산업 진흥협회(KSCIA)는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ILLY DILLY의 이번 색조 화장품 런칭은 K-뷰티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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