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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속으로 파고든 K-뷰티… 韓 화장품 UAE 수출액 급증


DillyDilly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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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케어·메이크업 등 관심

국내 스타트업도 발빠르게 확장


최근 중동에서 한류발 뷰티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동으로 사업 보폭을 발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스타트업들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을 섭렵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딜리딜리의 김혜민 대표는 통화에서 “두바이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직접 시장의 가능성과 여성 소비자들의 수요를 체감했다”며 “제가 경험한 중동은 그 어느 지역보다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강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 국가들이 육로로 연결돼 높은 확장성과 연결성을 가진 매우 유망한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UAE 두바이를 시작으로 올해엔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지사를 세운 딜리딜리는 연 매출 500만 달러(약 74억 원)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중동 지역과 고객에게 최적화된 K-뷰티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블리몽키즈는 지난달부터 UAE·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 등 중동 6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중동 소비자들을 위한 피부 타입·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한 선케어·메이크업·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200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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